순천시가 순천만의 독특함과 특색을 갖춘 지속성 있는 ‘문화마켓’ 개최를 통해 ‘문화의 거리 내 문화 아이템 브랜드화’를 꿈꾼다.

지난 9월 1일 주민, 지역활동가와 문화의 거리 공방 운영자들 60여 명이 문화마켓 추진을 위해 타 지역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부산 띵굴시장과 광안리 아트마켓을 방문해 아트마켓 운영 및 프로그램, 전시, 공연, 거리 환경정비 등 다양한 운영 사례를 보고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시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문화반상회 개최 및 주민 거버넌스 구성으로 주민과 함께 자발적으로 기획 . 운영하는 문화마켓을 정례화하여 자발적인 문화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또, 시관계자는 “이번 타 지역 문화마켓 견학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문화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순천형 문화마켓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마켓은 시범사업으로 팔마시민예술제가 개최되는 10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기획부터 운영까지 순천 시민들의 손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