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야간 해상 교각 충돌 선박 발생 긴급출동

  • 등록 2023.07.10 0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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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천사대교 교각 충돌 어선 선수부분 파손…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 없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은 9일 야간에 해상대교 밑을 항해하던 선박이 교각과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목포해경은 9일 오전 4시 3분께 목포광역VTS를 통해 전남 목포시 천사대교 인근해상을 항해하던 어선A호(22톤, 근해자망, 사천선적, 8명)가 교각을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이날 오전 4시 24분에 해경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 즉시 사고 선박에 올라타 승선원(8명)전원 안전확보 및 현장상황 파악, 침수여부 확인 등 안전조치와 함께 인근해상 안전관리를 신속히 진행했다.

 

사고선박은 교각과의 충돌로 선수 갑판 부분이 약 4m 가량 파손되었으나, 다행히 인명 및 해양오염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경은 A호 선박 선장 및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임정용 기자 blus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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