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폭염‘응급실 감시체계’가동 및 온열질환 예방철저

  • 등록 2023.08.03 11:56:12
크게보기

온열질환예방 3대 수칙인 그늘, 물, 휴식 생활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폭염대비 응급실 운영과 함께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목포내 병원 응급실 운영기관 5개소에서 무더위에 따른 건강피해 및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폭염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수집한 온열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온열질환의 종류는 열사병, 일사병(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으며, 이 중 열사병은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만약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기고, 이송을 기다리는 단계에서는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옷을 느슨하게 해야 한다. 또한 몸에 물을 끼얹으면서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열을 식혀야 한다. 다만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물을 먹이는 건 물이 폐로 흡입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 시에는 ▲뜨거운 한낮(12~17시)에 외출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카페인 및 염분 함유음료 섭취자제 ▲가볍고 헐렁한 옷 착용 ▲인근에 있는 무더위 쉼터(주민자치센터, 경로당 등) 이용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김호정 기자 kimhc9330@naver.com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