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한화전 스윕 ‘4연승’ 5위로 가을야구 전망 밝힌다

  • 등록 2023.08.28 1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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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KIA 타이거즈가 한화와의 스윕과 함께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김선빈의 동점타, 최형우의 역전타 등 강력한 응집력을 과시하며 5-2로 승리했다. 주말시리즈를 모두 잡으며 신바람 4연승을 달렸다. 문동주를 앞세운 한화는 6연패를 당했다.  


이날까지 5연패에 빠져있던 한화는 문동주의 초반 역투를 바탕으로 1회 1사후 김태연이 KIA 선발 윤영철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고 4회 유로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먼저 득점에 성공했으나 KIA의 불 방망이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IA는 4회 리드오프 박찬호의 중전안타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김도영이 끈질긴 승부끝에 볼넷을 골라내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나성범이 두 번째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최형우가 몸에 맞은 볼을 얻어내 만루가 됐다. 투수 앞 땅볼은 친 소크라테스에 이어 등장한 김선빈이 슬라이더 초구를 끌어당겨 3루간을 빠지는 2타점 동점타를 날렸다. 


기회를 옅보던 KIA는 6회 공격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문동주의 바깥쪽 빠른볼을 가볍게 밀어쳐 우전안타를 터트렸고 나성범이 우전안타, 4번타자 최형우가 문동주의 바깥쪽 초구를 좌중간 2루타로 연결시켜 4-2로 결국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귀중한 추가점을 뽑으며 5-2로 달아났다. 


KIA 선발 윤영철은 4이닝 2피안타 4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KIA는 5회부터 불펜을 조기 가동해 장현식(1이닝 무실점), 임기영(1⅓이닝 무실점)에 이어 이준영을 올려 한화 타선을 막았다. 8회는 전상현이 역시 무실점 투구로 막았고 9회는 마무리 정해영이 4연승을 확정지었다. 

김수동 기자 seb1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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