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이 벤처기업협회 전국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최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에서 ‘벤처기업협회 전국협의회 이취임식’ 및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한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 농업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해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이인호 회장, 대구경북지회 이창은 회장, 부산지회 박충식 수석부회장, 강원지회 정홍걸 회장, 울산지회 최성재 수석부회장, 경남지회 최준홍 상근부회장, 벤처기업협회 본회 한인배 본부장 8개 지회 협회 관계자, 유관기관장 및 협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벤처기업협의회는 전국 총 8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각 지역 벤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활발한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취임식과 더불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과 연계한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 농업 활성화 전략 세미나’도 개최됐다.
㈜천풍의 음영만 대표가 연사로 나서 '자율주행으로 변모하는 미래 농업 및 농기계 할성화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음 대표는 농업용 드론을 비롯, 축산업, 임업, 수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처 가능한 멀티드론 개발 및 실증 사례들을 발표했다.
또 천풍이 독자 개발한 무인 자율 방재 차량과 농업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지능형 관계 시스템, 스마트농장 농업용 스마트 관계시설 등 스마트 농업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샤론테크 정원일 전문가는 ‘한국형 스마트팜을 통한 농업 미래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한국형 스마트팜의 현주소와 더불어 스마트팜 원격 감시 및 제어 기능의 1세대에서 복합에너지관리 및 스마트 농작업 가능한 3세대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트팜 구축 방법 및 에어하우스 스마트팜에 대한 발전 방향과 사업 진출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명술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전국 8개 지역 벤처기업인들의 끈끈한 결속력을 다지고 벤처 전국 네트워크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며 “상호 교류 확대 및 사업 협업, 투자 확대, 혁신 아젠다를 발굴해 지속적인 벤처 생태계 발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