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지난달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반면, 전남은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9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한 14억9600만 달러, 수입은 46.1% 감소한 5억2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9억68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21.8%), 기계류(36.3%)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0.4%), 가전제품(15.9%), 타이어(13.1%) 등이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121.3%), 가전제품(11.5%)이 증가했고 반도체(47.0%), 고무(41.9%), 화공품(19.6%)은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46.2%)·중국(63.1%)·EU(11.5%)·미국(47.1%)·일본(31.8%)이 모두 감소했다.
전남지역 9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2% 감소한 37억5100만 달러, 수입은 15.6% 감소한 33억8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6400만불 무역흑자였다.
품목별로 수출은 석유제품(4.6%), 수송장비(11.8%), 기계류(212.4%)가 증가했고 화공품(12.8%), 철강제품(38.8%)은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14.0%), 철광(12.3%), 석탄(28.1%), 석유제품(24.8%), 화공품(22.4%)이 모두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출은 EU(63.3%)·호주(11.0%)·중남미(52.6%)가 증가했고, 동남아(8.2%)·중국(26.3%)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