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의 한 전복직판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작업자가 화상을 입고 창고 절반이 탔다.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쯤 완도군 신지면의 한 전복직판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창고 리모델링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양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불은 창고 59㎡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9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철근 절단 작업 도중 튄 불씨가 단열재로 옮겨 붙으면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