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관내 친환경 벼 재배지의 유기물 함량 증가 등 토양 환경개선을 위해 볏짚 환원 사업을 추진했다.

2년 차에 해당하는 이 사업은 관내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유기농 벼 재배 농가는 벼 수확 후 볏짚을 절단하여 농경지에 환원하고, 가을갈이를 진행하면 된다.

이행 점검 확인 사항은 볏짚 전량 환원 여부, 가을갈이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현장 확인한다.

3년 1주기 사업으로 2022년 첫 시행을 하면서 신청한 필지를 제외하고, 현장 점검 확인 결과 78 농가, 206필지 총 37.3ha에 가을갈이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볏짚 환원 사업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친환경 쌀생산에 도움이 되고, 토양 탄소 축적에 따른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라며 “친환경 농업생산 기반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