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정화활동을 하기전 참여한 회원들과 상사면사무소앞에서 ▲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전남 순천시 상사면 청년회(회장 유성종)는 지난 10월 14일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상사호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월에 이은 활동으로 아침 일찍부터 회원들은 상수원보호구역인 상사호의 깨끗한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상사면 청년회 유성종 회장은 “ 회원들의 고향이자 상수원보호구역인 상사댐을 보호하기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참여해준 회원들께 고맙다 ” 면서 “ 매번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상사호를 다녀가시는 시민들께서도 깨끗한 상사호가 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 주시길 당부 드린다 ” 고 말했다.

상사호 주변 환경정화 활동은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소와 협력으로 매년 4~5회가 실시되고 있으며, 상사호 주변으로 몰래 쓰레기를 가져다 버리는 시민들도 있어 정기적인 수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수원 보호구역이란 말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상사면 청년회는 면사무소와 주암댐관리소에 생활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주변에 CCTV 설치를 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했으며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혀 온 상태다.

한편, 이날 활동에는 순천만 상사호 환경지키미 회원들도 참여했으며 화물차 2대 분량의 많은 쓰레기가 수거 되었고 다음달 11월에도 한번 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