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하나금융그룹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주말·공휴일형 보육반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자녀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을 위해 필요 시간만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말·공휴일형 보육 서비스이다.

365일 운영하는 시간제 아이 돌봄 보육반 운영으로 틈새 없는 보육서비스를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내년 3월부터 운영 예정으로 만 1세~ 만 5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제 이용이 가능하다.

해남에서는 공립해남어린이집이 선정돼 인건비와 운영경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해남군은 내년부터 한듬어린이집을 공립으로 전환하고, 총 9개소의 열린 어린이집을 운영해 학부모에게 시설을 적극 개방하고 어린이집 운영 및 각종 보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보육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모들의 자녀 돌봄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