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전병현)는 2024년의 새 아침을 맞이하여 충혼탑 참배 후 3층 백양마루에서 시무식을 진행하고, 장성군 황룡면 아곡리에 위치한 박수량 선생의 묘와 백비를 경찰서 청렴 선도그룹 등 30여명과 함께 찾아 참배하며 청렴 정신을 이어받아 군민을 위한 정성치안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공직사회에서 청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가치이기에 ‘박수량 백비’ 참배를 시작으로 ‘청렴한 장성경찰 만들기’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수량 선생은 조선시대 청백리 중 한 분으로 묘소 앞에 세운 비석에는 아무런 글이 쓰여 있지 않아 백비라 불리우고 있다. 청백리로 이름 높았던 그의 공적을 상징하기 위해 글을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장성경찰서장과 직원들은 선생이 남긴 청렴 정신을 바탕으로 깨끗한 장성경찰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와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정성치안에 최선을 다할 것을 마음속 깊이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