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이 조합원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조합원 건강검진을 실시해 화제이다.

올 해로 5주년을 맞이한 석곡농협 조합원 건강검진은 조합원 1인당 약 3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해는 약 400여 명의 석곡농협 조합원이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받게 되었다.

석곡농협은 보다 정밀한 건강검진을 위해 광주현대병원, 한국의학연구소(KMI) 두 곳에서 검진을 실시하였으며, 건강검진 버스 운행을 통해 조합원들의 편의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권수자 조합원은 “평소 시간이 없고 거리도 멀어서 검진을 자주 못 받았는데 이번 조합원 건강검진 덕분에 편하게 다녀와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는 등 대다수의 조합원이 호전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승준 조합장은 “평소 고된 농사일을 하시는 조합원분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짐을 덜어드린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농촌은 도시에 비해 의료시설이 열악해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조합원분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