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군동면사무소는 지난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군동파출소, 군동우체국, 군동초등학교, 계산초등학교, 군동보건지소, 한전산업개발(주)강진지점, 군동가스 7개 협력기관 및 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찾아가는 복지사업의 활성화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상자 발굴과 주민복지서비스 증진’에 민‧관이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집배원, 전기검침원, 가스배달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찾아 신속하게 지원하며, 학교생활을 통해 위기가정아동을 보호하는 등 기관과의 다각적인 협력체계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 지원할 것이다.

최종남 군동면장은 “기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복지대상자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 영역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한 민‧ 관 협력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하여 우리 지역엔 세모녀 자살사건 같은 아픔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찾아가는 복지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전순호 한전산업개발(주)강진지점장은 “업무를 추진하는데 위급한 상황 등이 발생하여 지원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기관과의 업무 협약으로 소통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