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맞춤형 체감 복지 ‘권역별 통합돌봄 사례 회의’

  • 등록 2024.03.11 13:46:57
크게보기

민관 실무자 모여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협력 다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맞춤형 주민 체감형 복지 실현을 위한 ‘민관이 함께하는 권역별 통합돌봄 사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4월부터 통합돌봄과를 중심으로 보건소·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동구노인복지관·동구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돌봄 실무자를 대상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매달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복지관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와 복지자원을 공유하고, 사례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각 기관별 정보 공유와 유기적 협력을 다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의 발굴·대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기관별 긴밀한 소통으로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주민 누구나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소득·재산·연령·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기준중위소득 90% 이하 소득자의 경우 연간 150만 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준소득 초과하는 주민은 본인 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다.

 

주민 신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의 선제적 방문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사례가 접수되면 동 사례관리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 상황을 확인한다. 이후 1대1 맞춤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민간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안철우 기자 achw9482@naver.com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