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봄철 야외활동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보

  • 등록 2024.04.17 10: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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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보건소, 4월 집중 홍보기간 운영…물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봄철 농번기를 대비해 4월 말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4~11월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에 농업인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텃밭·제초 작업 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이 있고, SFTS는 치명률이 약 20%여서 예방수칙 준수와 적기 치료가 필수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어서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옷과 바지, 모자 등 잘 입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밭 피하기 △야외활동 후 털고·씻고·빨래하기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

 

영암군은 집중 홍보 기간 영암군민에게 기피제와 작업용 토시 등 예방용품을 배부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농업인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피부 등 신체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상훈 기자 jn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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