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강변 붉게 수놓은 꽃양귀비

  • 등록 2024.05.13 16: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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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주 만개 예정, 제20회 영산포 홍어축제 개막 앞두고 상춘객 유혹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4월 유채꽃 노란 물결에 이어 5월 붉은 치마를 두르고 춤을 추듯 살랑거리는 꽃양귀비가 나주 영산강변을 수놓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영산강둔치 시민체육공원 일원 꽃단지에 약 4만㎡규모로 조성한 꽃양귀비가 5월 셋째 주 경 만개할 예정이다.

 

꽃양귀비 사이사이에는 하얀 안개초가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며 한 아름 꽃다발을 연상케 해 상춘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만개를 앞둔 꽃양귀비는 이번 달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20회 영산포 홍어축제’ 관광객들에게 봄밤의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는 영산강둔치 시민체육공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윤걸 기자 ss367827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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