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요 도로변 덩굴류 집중 제거

  • 등록 2024.05.30 1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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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류 101ha 제거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덩굴류 101ha를 오는 6월부터 집중 제거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과 토양조건 변화로 생명력이 강해진 덩굴류는 수목 생육에 지장을 주고, 도로변에 번져 미관을 저해하는 등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애조로, 중산간동로, 중산간서로, 조림지 등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덩굴제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물리적 제거 방법 외에 화학적 방법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화학적 제거방법은 주변 입목이나 수자원 등에 피해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덩굴 주두부의 살아있는 조직 내부로 약액을 주입해 고사시키는 제거 방법의 하나이다.

 

한편, 제주시는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가꾸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덩굴제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칡 등 덩굴류는 단기간 내에 완벽한 제거는 어렵지만 지속적인 제거를 통해 쾌적한 도시 녹지공간 및 산림경관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세두 기자 sedu1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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