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농어업회의소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난 4일 농작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이경철 연구사를 강사로 초빙해 배봉지씌우기와 화상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경철 연구사는 “과수화상병은 배, 사과에 발생하는 병으로 빠른 전염력을 가지고 있으나, 발병 후에는 치료약이 없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따라서 과원 내 농장 출입 시 작업복 및 도구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농촌인력중개사업은 농가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작업 참여자에게 교통비와 현장실습교육비, 상해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4년째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2,139농가에 9,230건의 인력을 중개했다.
나주시농어업회의소 김덕중 회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인력을 중개하고 지원해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