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창립 17주년 기념대회 참석

  • 등록 2024.06.18 16: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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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희생자 유족들의 아픈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6월 18일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창립 17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해 유족들을 격려했다.

 

이번 창립 기념대회는 제주4․3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4․3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기념대회에서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임원 및 유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표창 수여, 대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제주시지부 창립기념대회는 지난 17년간의 유족회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다짐하는 중요한 자리이다”고 전하면서, “제주4․3희생자 유족들의 아픈 상처가 화해와 상생, 인권과 평화의 가치 위에서 치유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4․3희생자유족회제주시지부는 앞으로도 4․3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천세두 기자 sedu1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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