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장마철 이후 벼 병해충 방제철저 당부

  • 등록 2024.07.18 1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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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명나방, 흰등멸구 등 비래해충 확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최근 장마철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도열병 등 발생이 우려되고, 혹명나방, 흰등멸구 등 비래해충이 관내 농경지에서 발견됨에 따라 군에서 지원하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7월 기상현황을 살펴보면, 강수량(7.1.~7.16.기준)이 121.2mm로 전년대비 171mm가 적게 내렸지만 강우일수는 12일로 작년과 같아 일조시간이 평년대비 24시간 이상 적어 벼 병해충 발생조건이 최적화된 상태이다.

 

특히 작년에 높은 발생밀도로 피해를 주었던 혹명나방이 관내 해안가 농경지를 중심으로 발견됨에 따라, 예찰 강화 및 초기 방제를 통하여 발생 밀도를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관내 벼 조생종 출수기는 7월 23일, 1모작 중만생종 출수기는 8월 15일 전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군은 조생종 출수기 및 장마철 병해충 발생 최소화에 맞춘 1차 공동방제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8월 출수기에 맞춰 2차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으로 벼 병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출수기에 발생하는 벼 병해충은 상품성, 수확량,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출수기 전·후 병해충 공동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세훈 기자 cine03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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