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세의 침략이 본격화되던 1898년, 우당 이회영 선생은 독립협회에서 민중계몽운동, 외교정책 수립 등에 기여하였으며,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되던 1905년에는 비밀결사 신민회를 조직하여 중앙위원으로서 간도 용정촌에 서전서숙을 설립하고 교포 교육에 주력하는 등 만주에 독립운동의 근거지를 마련하는 데에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1910년 국권이 일제에 의해 강탈당하자 전 가족이 만주로 건너가 황무지를 개간하며 독립운동기지 건설에 매진하게 됩니다. 이 때 이회영 선생은 전 재산을 처분하여 마련한 40만 원(현재가치 약 600억 원)을 조국 독립을 위해 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척박한 땅 만주에서 전 재산을 들여서 세운 학교 신흥강습소(이후 신흥무관학교)에서는 3500여 명의 독립군이 배출되며 항일독립운동의 뿌리로 자리 잡게 됩니다.
이 같은 노력과 희생이 있어 대한민국이 자리 잡을 수 있었고, 오늘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도 민주정치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정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직선거 등 투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정치후원금 기부를 통하여 국민으로부터 깨끗한 정치자금이 정당, 정치인에게 조달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치후원금을 통하여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근절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문화를 정립할 수 있으며, 정당과 정치인에게 국민의 관심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당 이회영 선생이 독립운동의 토대가 되었듯이, 국민 개개인의 소액 다수 정치후원금 기부가 민주정치 발전의 토대가 되어 좋은 정치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