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태풍 ‘종다리’ 북상에 비상체제 돌입

  • 등록 2024.08.20 11: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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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 가동, 선박 피항 독려 및 해안가 순찰 강화... 해양사고 예방 총력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함에 따라 19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오늘 정오쯤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을, 오후 6시에는 서귀포 서쪽을 최대풍속 19m/s, 강풍반경 150~170㎞ 규모로 지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광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를 가동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태풍은 대조기(8.20∼23) 기간과 겹쳐서 북상함에 따라 해안에 폭풍해일 가능성이 있어 갯바위·해안가 등 위험구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강화하였다.

 

또한, 서해해경청은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원거리조업선의 조기 피항을 유도하고 항행선박에 대해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위험지역과 시설 등을 철저히 점검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psh2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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