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개학기 맞아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나서

  • 등록 2024.08.22 1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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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초등학교 주변 중심으로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지난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이 주요 목적이다.

 

최근 급격한 기상변화로 인한 간판 파손 및 추락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개정된 옥외광고물법령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설치가 금지된 정당 현수막 등이 중점 정비 대상이다.

 

정비 범위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에 국한되지 않는다.

 

군은 통행량이 많은 상가 및 유흥업소 주변 도로, 가로변의 노후 간판까지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다.

 

집중호우와 강풍에 취약한 노후 간판,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현수막 등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업주들의 자율적인 정비 참여가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학교 환경을 위해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일제 정비 이후에도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상시 점검과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홍균 기자 ghdrbs1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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