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백운동전시관’ 준공식 10월 22일로 연기

  • 등록 2024.10.04 14:30:04
크게보기

호우 피해 복구로 변경...원림 가을 풍경 절정 기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당초 4일에 예정됐던 강진백운동전시관 준공식을 호우와 태풍 예보로 오는 22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군은 준공식에서 고즈넉하면서도 웅장한 전시관 건물과 백운동을 지킨 원주이씨 문중의 기록문화유산을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기상 여건과 피해복구, 내부 시설 점검 문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했다.

 

백운동원림은 조선 중기 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배치된 구성으로 전통 원림이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주거 공간에 유상곡수(구불구불한 물길)를 조영해, 월출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이 아홉구비를 돌아 나가는 최고의 정취를 자랑한다.

 

백운동원림은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의 세연장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건축사와 조경사적 가치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준공식이 열리는 오는 10월 22일 즈음은 백운동원림의 가을 풍경이 절정을 이룰 시기로, 군 관계자는 “늦어진 만큼 더욱 알차게 준비해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으로,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un2532@daum.net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