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 에너지융합기술연구소(IECT, 소장 김춘식 교수)가 7일 오전 9시 20분 중앙도서관 세미나1실에서 아헨공대 섬유소재기술연구소(ITA, 소장 Thomas Gries)와 과학, 공학 연구 및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독일 아헨공대 섬유소재기술연구소 토마스 그리스 소장과 연구원 일행이 동신대학교를 방문했으며, 토마스 그리스 소장은 협약식 후 해인3관에서 동신대 에너지공과대학 교수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과학, 공학, 경영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소 간 학술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 교육 및 연구를 위한 학생‧교원‧연구자 교류를 실시하며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추진한다.
양측 교수진이 상호 관심 분야의 학술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단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헨공과대학교는 유럽 최고의 공과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며, 아헨공대의 섬유소재기술연구소(ITA)는 첨단 제조기술과 디지털 융합을 통해 섬유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국제적 학술 네트워크로도 명성이 높다.
동신대 송경용 대외협력부총장은 “섬유와 신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아헨공대 섬유소재기술연구소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동신대학교도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특성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함께할 공동 연구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