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형폐기물 배출신청 꾸준히 증가

  • 등록 2024.10.08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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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26만 5,633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1.0% 증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가 올해 9월까지 신고·처리한 대형폐기물은 26만 5,633건으로, 작년 동기 23만 9,214건 대비 약 11.0% 증가했다.

 

이처럼 대형폐기물 신청 건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생활패턴 변화로 인한 소비 심리 상승과 더불어 제주지역 음식·숙박업의 폐업률 증가도 원인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 개정에 따라 지난 2023년 7월 1일부터 대형폐기물 품목이 세분화됨으로써 배출신청 시 품목 지정에 대한 혼란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제주시 대형폐기물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신고필증 부착 후 배출하면 된다.

 

대형 가전제품의 경우 한국전자제품 자원 순환공제조합을 이용하고, 소형가전인 경우 가까운 재활용도움센터로 무상 배출이 가능하다.

 

이렇게 배출된 가전제품류를 제외한 다양한 대형폐기물은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로 수거되어 해체 및 파쇄 등의 과정을 거쳐 구리, 고철 등 유가 자원을 회수한 후 소각 또는 매립하게 된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대형페기물 배출신청 전 사용가능한 것은 기부하거나 중고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판매하도록 하여 자원순환에 동참할 것을 권장한다”며, 아울러 “대형페기물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청소차량이 통행 가능한 장소에 배출일자를 준수하여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세두 기자 sedu1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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