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화재 사전예방 위해‘전기차 충전소’지상 이전

  • 등록 2024.11.25 15: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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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지상 이전․D급 소화기 비치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최우선 정책 추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최우선 정책에 따라 최근 빛고을시민문화관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2기를 모두 지상으로 이전했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완속(7KW)으로 지난해 지하 1층 주차장에 설치했던 것을 이전했으며, 또한 질식소화덮개, D급 소화기 등을 비치해 전기차 화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선제적 대응은 지난 8월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로 차량 140여 대가 전소되고 정전, 단수, 이재민 발생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화재 사전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충전시설에 대한 인지가 용이해지고 화재 발생시 확산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기차 화재 문제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관람객 이용이 많은 빛고을시민문화관 전기차 충전소를 지상으로 이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강화와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시민문화관은 2010년 개관한 광주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된 건물. 2층에는 715석의 대공연장이 있고, 3~4층은 광주문화재단 사무실이 있다.

김희경 기자 ginbang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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