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보성지역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대표자 12명과 청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 ‘노사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5월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교육공무직원 전보관리기준 변경을 위한 사전 안내, 2024년도 교육공무직원 직무연수 및 근로여건 등에 관한 직종별 대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지며 합리적인 제도적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직종별 교육공무직원들이 근무 현장에서 겪게되는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근무의 애로사항을 상호간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며 나아가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이날 ‘노사 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일선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들의 노고와 고충을 함께 공감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가 희망 보성교육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품은 하나의 가족"이라며 "소중한 뜻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끊임없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교육여건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행사에 참석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보성지회장은 “직종별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삶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서로를 헤아리는 소통과 화합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