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오는 17일까지 과수 분야 병해충 사전방제 약제 지원 신청 접수

  • 등록 2025.01.09 12: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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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키위궤양병 예방 방제 지침 준수 당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사과․배․키위를 재배하는 작목반 및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 병해충 방제약제 선정 협의회를 개최해 사전방제 약제(동계기 1회, 개화기 2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수 병해충 방제사업’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을 발생 전·후 신속하게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방제약제를 오는 17일까지 신청받는다.

 

법정 금지 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은 식물체가 불에 탄 듯 변하다가 식물 전체가 말라 죽는 병으로 발생 시 방제가 매우 어렵다.

 

법정 관리 병해충인 키위 궤양병은 궤양병균에 감염될 경우 가지에 균열이 생기고 균열 부위에서는 적갈색의 세균 유출액이 흐른다.

 

궤양병은 전염력이 강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방제약제(과수화상병, 키위 궤양병) 신청 방법은 생산자 단체에 소속된 경우 방제약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함께 신청하면 된다.

 

개인의 경우 해당 읍면 농민상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방제약제는 2월 중순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보성군은 과수화상병 미발생 청정지역으로 2016년부터 과수병해충 예방을 위해 사과․배․키위 재배 농가에 방제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2025년에는 400여 농가 312.7ha에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방제약제를 공급하는 등 과수병해충(과수화상병, 키위궤양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과수병해충(과수화상병, 키위궤양병) 사전 예방 방제약제 공급과 함께 적극적인 예찰, 방제 지도에 철저를 기할테니, 의심주 발생 시 농업기술센터 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조평훈 기자 pyhu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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