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겨울철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 홍보 나서

  • 등록 2025.01.20 16: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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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화재 예방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겨울철을 맞아 음식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음식점 화재는 기름 과열ㆍ착화와 가스 누출ㆍ폭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이러한 화재는 급격하게 확산돼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음식점 주방에서는 불을 직접 사용하거나 고온의 기름을 사용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가스 사고나 배기 시스템 문제도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방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기름 과열로, 기름을 과도하게 가열하면 착화되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기름이 튀거나 불꽃이 발생하면 급격히 확산될 수 있어 주방에서의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 또 다른 원인은 가스 누출 및 폭발로, 가스 배관의 노후화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담양소방서는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를 권장하고 있으며, 음식점은 매월 1회 이상 후드 및 배기 덕트를 청소해야 한다. 또한, 가스 기기의 안전 점검과 화재 발생 시 비상 대피 경로와 소화기 등의 안전 장비를 구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든 직원이 화재 예방법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담양소방서는 지속적으로 음식점에 화재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탁상훈 기자 topb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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