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3월 10일 강진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들과 요양보호사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요양시설 특성상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요구됨에 따라, 요양보호사와 시설 종사자들이 화재 예방 및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요양보호사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특히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을 직접 실습해보면서 실전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은 신체적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아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요양시설 종사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