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서대현 도의원, 도내 학교 수질관리 24시간 측정해야 한다.

  • 등록 2025.03.17 1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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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 학교 저수조 수돗물 관리 강화방안 제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지난13일 교육지원청 업무보고를 통해 전남도 내 학교 시설에서 저수조를 경유해 공급받는 수돗물의 수질 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전남도 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학교 857개 중 상수도 사용 학교는 840개교이며, 이 중 540개교가 저수조를 경유한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건축연면적 5,000㎡ 미만의 학교 저수조는'수도법'에 따라 관리 대상에서 제외되어, 수질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서대현 의원은 “잔류염소 농도는 수돗물의 살균 효과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관리 기준치(1L당 0.1~0.4mg) 이하로 떨어질 경우 세균 증식과 같은 2차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며, “저수조를 사용하는 학교에서 이러한 문제가 더 빈번히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대현 의원은 “도내 학교 수돗물 관리는 도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지탱하는 기반이다”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수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전남도가 이러한 방안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길룡 기자 mk8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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