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금호동은 지난 19일 포스코 행복이음 세탁 재능봉사단과 함께 장애인가정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찾아가는 이불세탁 지원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호동 맞춤형복지팀의 신규사업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연 3회 추진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가정 15가구를 대상으로 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무료 이불세탁 서비스(수거·세탁·건조· 배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협약에 따라 금호동은 지원 대상자를 발굴·선정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며, 포스코 행복이음 세탁 재능봉사단은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이불세탁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가정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형 행복이음 세탁 재능봉사단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생활 속 어려움 중 하나가 이불빨래인데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희 금호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업을 먼저 제안해주신 이상형 봉사단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속적인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