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신가동 어린이집 화재…3명 연기 흡입

  • 등록 2025.03.31 15: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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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대낮 광주 도심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31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4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번지기 전 원내에 있던 원생 39명과 교사 11명 등 50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다만 미처 밖으로 대피하지 못한 어린이집 관계자 3명은 옥상으로 몸을 피했다가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 어린이집 내부 대부분이 타거나 그을렸다. 불은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대원 70여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조평훈 기자 pyhu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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