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한 지하철 공사 현장 주변 주택들이 기울어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21일 광주 북구청 및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분께 광주역(374-35번지 인근)주변 일반 주택 4채가 금이 가고 한쪽으로 기울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피해 상황은 대문, 담장 붕괴 및 균열 발생 1채, 담장 및 주택 외벽 균열 3채 등이며 이 중 1채는 빈집이었다.
주택 균열로 주민 6명이 대피, 시공사는 인근 숙박업소에 임시거처를 마련했다.균열 피해가 발생한 곳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인근인 북구 중흥동 일대 주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