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18일 과 23일 양일간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일반직 공무원 78명을 대상으로 「심리 치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 및 일선 기관에서 그간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많은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심신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으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내면을 돌아보고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을 이번 일반직 공무원 심리 치유 연수의 핵심 목표로 삼았다.

진안고원 치유숲 연수 프로그램은 ▲향기 테라피 ▲치유숲 산책 ▲홍삼 족욕 체험▲자세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한 건강관리 특강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치유숲의 자연환경 속에서 잠시 머물며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이번 연수는 마치 바쁜 일상 속에서 나에게 부여된 삶의 쉼표와 같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과 함께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경애 교육장은 “이번 심리 치유 연수에 참가한 일반직 공무원들 모두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 행복한 일상의 삶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일반직 공무원의 다양한 심리 치유 연수에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