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민군복합항 진입도로와 월평마을을 연결하는 강정 선반질로(중로 2-1-84호선) 도시계획도로에 대하여 5월부터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강정 선반질로(중로2-1-84호선)는 총 연장 1.58㎞로 폭이 좁은 기존 농로(8m 내외)를 15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예산 150억원(국비 105억원, 도비 45억원)이 투자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보상을 시작하여 총 73필지(15,848㎡)중 40필지(9,703㎡)를 매입하여 면적대비 61%의 토지를 확보했으며,
2024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3월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4월에 발주하여 5월부터는 금년도 사업비 75억원을 투자하여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고 잔여토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보상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51억원(도급 37억원, 관급 14억원) 투자되며 공사기간은 30개월로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강정마을 주변지역 연결도로 개설사업의 일환으로 월평~강정해안도로 확포장사업, 말질로 확포장사업, 강정동 동측도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개 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철저한 공사 감독 및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