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중화장실에 사물인터넷(IoT) 기술 활용 ‘안심비상벨’ 설치

  • 등록 2025.04.30 1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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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파손음, 구조 요청 단어 감지 시 경찰에 자동으로 신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공중화장실 45개소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심비상벨 및 음원감지기’ 155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공중화장실 내에서 비명, 파손음 등 이상 음원이나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등의 구조 요청 단어가 감지되면 경찰에 자동으로 신고 접수하는 것으로, 112 상황실에서도 이용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9일 여수경찰서와 웅천친수공원 공중화장실에서 시민단체, 공중화장실 시민평가단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심비상벨 작동법을 시연하고 직접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자들과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 및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안심비상벨 도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를 높이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평훈 기자 pyhu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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