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5월 1일 광주·전남은 오전까지 맑겠지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전부터는 서해북부 해상에서 북한 지방으로 향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특히 오후동안 천둥번개와 돌풍, 싸락 우박을 동반하며 시간당 최대 1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최저 8~13도, 최고 19~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 확보,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