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서는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 및 출산부의 회복을 위하여 요가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가교실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인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2025년 5월 13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2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야트라요가’에서 진행된다.
출산 전과 출산 후의 신체 변화에 맞춰 구성되며 임신부(현재 임신 중인 자)는 매주 화요일, 출산부(출산 후 1년 이내인 자)는 매주 목요일에 참여하도록 하여 출산 전에는 올바른 자세를 유도해 원활한 출산을 돕고, 출산 후에는 산후 회복을 위한 동작 위주로 진행된다.
임신은 여성의 신체와 정신에 큰 변화를 가져오며, 신체적 불편함과 스트레스가 동반될 수 있는데 요가는 이러한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복부 근육과 고관절을 강화하여 출산 전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임산부 신체활동 교실에 대한 임산부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던 만큼, 올해도 프로그램을 이어가게 됐다.”라고 밝혔으며“앞으로도 임산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