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진도군이 오는 3월 2일부터 진도개테마파크 공연을 운영한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12월 말까지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진도개테마파크 공연은 진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진도개의 우수한 재능을 널리 알려 세계적인 명견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주중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진도군 진도개테마파크 내 공연장에서 20분 동안 숫자 맞히기, Dog 댄스, 현수막 올리기, 어질리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주말에는 진도개공연단과 진도개경주단, 진도스포츠독협동조합과 함께 오후 1시부터 진도개공연장과 경주장에서 45분 동안 진도개 경주, 줄넘기, 링통과, 댄스 등 진도개의 우수한 재능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도개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도개테마파크 내에 사육장, 진돌이 썰매장, 강아지 체험·분양장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테마담당 관계자는 “연중 진행되는 진도개테마파크 공연에서 진도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진도개테마파크를 방문하면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캐니크로스 대회, 독스포츠 등 다양한 진도개 체험행사가 있는 2019년 진도개페스티벌은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