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에 송기호 변호사 임명

  • 등록 2025.06.13 16:46:49
크게보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 송기호 변호사가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상황실장으로 임명됐다.

 

13일 공식 발령을 받고 대통령실로 첫 출근한 송 실장은 낮 12시 30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안보경제 긴급점검회의에 참석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대통령은 회의실에서 송 실장을 보고 "오늘부터 발령 나셨냐, 잘 부탁드린다. 상당히 노가다 자리"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정상황실장은 국정운영 총괄 기능을 맡는 자리로 국가정보원·경찰 등에서 올라온 정보를 취합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대통령실 안에서도 핵심 측근 자리 중 하나로 꼽힌다.

 

대통령실은 종전보다 국정상황실 조직을 확대 개편해 국정 운영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송 실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에서 일하다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민변 국제통상위원장으로 장기간 활동했으며 국제통상 관련 저서도 여러 권 펴냈다.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송파을 지역구에 출마했다 낙선한 바 있다.

김용희 기자 paik6064@naver.com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유)전남투데이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 광고구독후원계좌 : 농협 351-1207-6029-83 |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401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