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17일 새벽 1시경,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25톤 덤프트럭의 교통사고 현장에 구조대를 긴급 출동시켜 현장 안전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은 곡성읍내를 주행하던 중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으며 도로 밖으로 이탈,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되고 일부 인근 구조물이 훼손되는 상황이었다.
사고를 접수한 곡성119구조대는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및 추가 피해 우려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운전자 구조 및 현장 정리를 실시했다.
사고 운전자는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경상을 입고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온 상태였다.
곡성소방서 관계자는 “중·대형 화물차량은 무게와 충격이 크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간 운전 시 졸음운전과 과속 방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