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벼 병해충 적기 방제 총력… 약제 및 항공방제비 지원

  • 등록 2025.07.25 12:50:13
크게보기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방제 기간 운영, 현장 기술 지원도 병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벼 병해충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현장 기술 지원과 함께 방제약제 및 항공방제 대행비 지원에 나섰다.

 

올해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관내 벼 재배단지 곳곳에서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잎도열병 등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으며 벼멸구류도 전년보다 열흘 이상 빠르게 비래해 적기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낮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벼멸구 증식 속도가 빨라질 우려가 크며, 벼 포기당 2마리 이상의 약충 또는 성충이 발견될 경우 방제 기준 밀도를 초과한 것이므로 즉시 방제를 시행해야 한다.

 

방제 시기를 놓칠 경우 벼의 천립중 감소와 등숙률 저하 등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수시는 농가 신청을 받아 일반벼 483ha 면적에 벼 병해충 방제약제 및 항공방제 대행비를 지원하는 한편 주요 병해충 및 돌발해충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는 벼멸구 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올해는 여러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기 때문에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본 방제 시기를 놓치지 말고, 잎도열병 발생이 심한 논이나 엽색이 짙은 논은 이삭거름 시 염화칼리를 10a당 3~4kg 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평훈 기자 pyhun2002@hanmail.net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