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 및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해 지난 24일 강진읍 시장 일대에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강진군은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총 30여 명이 참여해 군민들에게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인구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등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하도록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추석 명절 병문안 자제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감염병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아울러 강진의료원, 효요양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도 함께 참여해 감염병 예방 캠페인에 동참했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성숙한 병문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위해 홍보물 배부, 현수막 게시 및 포스터 부착 등을 통해 의료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고 ▲병문안 시간 준수 및 인원제한 ▲기침, 발열 등 감염증상이 있을 시 병문안 삼가 및 전화나 영상통화 권장 ▲ 병문안 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 내 감염병을 예방하고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병문안 자제 등 기본적인 수칙을 실천하여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