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9월 24일 오후 3시, 무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전라남도 무안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회는 상반기 안건 확정과 협의회 운영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무안지역 학교운영위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통·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안건 확정 △협의회 운영 규정 및 연간 운영계획 △학교운영위원회의 전문성 제고 방안 △지역 맞춤형 교육발전 과제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무안지역의 학교운영위원회 우수사례 공유와 함께 △신설학교 개교 준비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학부모 연수 확대 등 현안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김보훈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학교운영위원회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교육 자치기구”라며, “위원장님들의 지혜와 경험이 모여 무안교육이 도시와 농촌을 아우르는 글로컬 교육의 모범 모델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무안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앞으로 연 1회 정기회와 필요 시 임시회를 개최하여, 무안교육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무안교육지원청은 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무안교육’ 실현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