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립도서관, ‘책 읽어주는 할머니’ 큰 호응

  • 등록 2025.10.30 17: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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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동화와 단풍놀이로 유아들에게 즐거운 독서체험 제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30일 무안군립도서관 어린이실에서 무안읍 소재 드림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해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유아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매월 1회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초청해 동화 구연, 손 유희, 독후 활동 등 다양한 독서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가을을 주제로 한 여러 편의 동화를 생생하게 들려주며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단풍잎을 활용한 독후 활동에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큰 호응을 보였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이 아이들의 평생 독서 습관 형성에 큰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과 협력하여 아이들이 계절마다 새로운 주제로 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길룡 기자 mk8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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