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보릿대공예 지도자과정’ 19명 수료

  • 등록 2025.11.07 14: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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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 공예문화 확산 기반 다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1월 6일 군남 찰보리어울터에서‘찰보리문화아카데미 보릿대공예 지도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1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과정은 보리산업특구의 지역 자원 활용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보릿대를 활용한 공예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총 2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한편, 교육생들은 보릿대 가공 및 제작 기법, 실생활 소품 디자인, 지역문화와 연계한 창작품 개발까지 실습 중심의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고, 보릿대공예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논의했다.

 

수료생 최 모 씨는 “버려진 보릿대가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돼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보릿대공예는 영광의 보리산업이 예술로 확장되는 길로서, 지역 농산물과 문화가 결합된 창의적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세훈 기자 cine03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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