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안심콜이 지켜낸 우리 집, 나주시 왕곡면 주택화재, 주택용 소방시설 덕에 초기 진화

  • 등록 2025.11.10 18:30:05
크게보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025년 11월 7일 오전 8시 21분경, 나주시 왕곡면 장산리의 한 주택에서 음식물 조리 중 탄화로 인한 연기가 발생했으나, ‘안심콜 서비스’가 즉시 작동해 119 신고가 접수되면서 큰 피해 없이 화재가 조기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부엌 내 음식물이 타면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집 안에 설치된 주택용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자 자동으로 연결된 **안심콜(고령자·1인 가구 대상 화재 자동 신고 시스템)**을 통해 119가 신속히 출동했다.

 

출동한 119대원은 연소 확산 전 현장을 확인하고 불씨를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주택 전체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를 초기에 차단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나주소방서 신향식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과 안심콜이 적절히 작동한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감지기 설치와 안심콜 등록은 가장 손쉬운 생명 안전장치로, 특히 홀몸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꼭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소방서는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보급 확대와 안심콜 서비스 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신향식 서장은 “불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언제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작은 준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 당부했다.

조평훈 기자 pyhun2002@hanmail.net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