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이사장 김동수)이 상인들의 건강 증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파크골프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28일까지 교육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상인들의 운동 부족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 상인 간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통한 상권 결속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파크골프 종목을 선정해, 상인·예비 창업자·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모집은 선착순 30명에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장비는 개인 지참 또는 대여가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오는 28일까지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 사무국 방문 신청 (강진읍 시장길 19, 2층)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교육을 통해서는 파크골프의 역사, 규칙 및 안전수칙, 장비 사용법 및 스윙·퍼팅·드라이브 기초 실습, 코스별 전략 및 팀 경기 연습, 라운드 경기, 친선전 및 수료식으로 구성되어, 이론 교육부터 실습·실전 라운드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상인 간 친목을 다지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인 힐링 여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동호회 결성도 추진해, 지속적인 교류와 자율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 김동수 이사장은 “상인들이 건강한 여가를 즐기며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가 향후 상권 활성화와 지역 화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향후 협동조합은 정기적인 상인·주민 파크골프 친선대회 개최, 관광객 참여형 지역 축제형 프로그램 확대, 스포츠와 연계한 지역 특산품 홍보·판매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